안국약품 ‘시네츄라’ 발매 1년만에 340억원 처방…‘초고속’

안국약품 ‘시네츄라’ 발매 1년만에 340억원 처방…‘초고속’

기사승인 2012-10-25 08:54:00

진해거담제 강자 입증…시장 20% 조기달성 전망



[쿠키 건강] 제품 발매 1년만에 시장 선두자리 안착, 목표 매출액 달성.

안국약품의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지난해 10월 1일 급여출시된 후 이룬 성과다. 이로써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장 강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시네츄라의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약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방액까지 모두 합하면 출시 후 1년간 누적 처방액은 총 340억원에 이른다.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진해거담제 시장의 특성상 비성수기인 3분기를 지나 4분기에는 처방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300~4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300억원 규모로 형성된 진해거담제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는 것이며, 3년 내 시장 2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에도 1년만에 근접한 셈이다.

시네츄라의 빠른 시장점유에 대해 안국약품은 우수한 제품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네츄라는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조합의 천연물신약으로,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시험 결과, 기침증상 개선도에서 43%, 객담 증상 개선도에서 36%의 완치율을 나타내는 등 아이비엽 단일제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무엇보다 제품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며 “까다로운 호흡기분야 의사들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효과를 제시했던 점이 매력을 끄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손정은 기자 jeson@medifo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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