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Style] 2012 추계 패션위크 현장에서…

[Ki-Z Style] 2012 추계 패션위크 현장에서…

기사승인 2012-10-27 13:01:01

"[쿠키 문화] 한국 패션계 최대의 축제인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됐다. 이런저런 말도 많았지만 어쨌든 무사히 개최된 2012 추계 패션위크를 스케치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두 장소간의 거리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



이곳저곳, 멋진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쩍 불어난 스트리트 스케치 포토그래퍼들. 최근 늘어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은 각종 패션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멋진 옷이나 아이템을 착용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유쾌하고 친근하게 말을 거는 그들의 손동작이 분주하다.



한 관람객의 멋진 액세서리들.



지나가다 마주친 톱 모델 강승현. 관람객들의 요청에 흔쾌히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수더분함이 눈에 띈다.


쇼장 안쪽은 쇼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유명한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관람객들 사이를 총총히 걸어가는 박시연을 포착.


이렇게 등장한 연예인들은 어김없이 포토월에서 쉴 새 없는 플래시 세례를 받는다. 멋진 모자를 쓰고 나타난 오연서도 마찬가지.


포토월에 곱게 차려입고 나타난 시크릿의 지은과 선화.


이날 스티브 J & 요니 P의 패션쇼에 나타난 이효리는 머리카락을 얼굴이 잘 보이게 뒤로 넘겨달라는 포토그래퍼들의 요청에 “이게 콘셉트예요!” 라며 귀여운 멘트를 던져 쇼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쇼장에 온 바이어의 귀여운 소매와 벨트가 눈에 띈다.


쇼장에 자리를 잡고 앉은 연예인들의 표정도 가지가지. ‘마당발’변정수는 쉴 새 없이 패션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김윤아는 수많은 기자들의 사진세례에 일일이 응답해주는 친절함을 보인다. 이윤지, 오연서는 꼭 쥔 핸드폰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안선영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패션쇼 모델을 열심히 찍는 한편, 배다해와 강지영은 관람에 여념이 없다.


최근 퍼포먼스형 패션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열린 스티브 J & 요니 P의 패션쇼에서는 인디밴드 이랑이 직접 패션쇼 배경음악을 노래해 주목을 끌었다.


분주한 준비는 이제 끝, 모델이 런웨이에 등장하면 본격적인 축제는 그 때부터 시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Ki-Z는 쿠키뉴스에서 한 주간 연예/문화 이슈를 정리하는 주말 웹진으로 Kuki-Zoom의 약자입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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