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 들어 순천만 관람객이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대표적 연안습지로 유명한 순천만은 국내 생태관광 모델로 국내·외 기관 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단 782개교 11만7579명이 방문하는 등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민과 행정의 보전 노력으로 아름다운 경관이 잘 보존돼 있는 순천만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의 모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순천만 총 관람객수는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