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본원 김덕수 원장과 간호사 3명을 포함환 국내 안과 전문 의료진 21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스리랑카 비전 케어 아이캠프’를 통해 실명 퇴치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료 봉사단은 비전케어의 주관 아래 주한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현지인들의 안과 진료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92명의 백내장 수술, 1029명의 외래진료를 실시했다.
백내장의 경우 수술로 치료와 회복이 가장 확실한 질환임에도 전세계적으로 50%의 환자가 실명을 하고 있으며, 세계 실명자의 90%는 스리랑카와 같은 저개발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15만원과 장비를 갖춘 의료팀만 있으면 바로 시력 회복이 가능하나 저개발국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와 같은 간단한 수술을 받지 못해 실명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많은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자판기 커피 한 잔 값을 1년 동안 모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눈을 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