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그룹 퍼퓸, 월드 투어 내한 공연 성황리에 마쳐

日 여성그룹 퍼퓸, 월드 투어 내한 공연 성황리에 마쳐

기사승인 2012-11-18 14:27:00

[쿠키 연예] 일본 여성그룹 ‘퍼퓸’(Perfume)의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7일 서울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퍼퓸의 첫 해외투어인 ‘Perfume WORLD TOUR 1s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퍼퓸은 지난 2012년 9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된 새 앨범 ‘퍼퓸 글로벌 컴필레이션 러브 더 월드’(Perfume Global Compilation ‘LOVE THE WORLD’)로 첫 등장과 함께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 일본의 또다른 여성그룹인 ‘스피드’(SPEED)이래 12년 9개월 만에 여성그룹 4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퍼퓸 소속사는 “일본에서는 5만 명 규모의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의 인기그룹이지만 그녀들에게 있어 이번 투어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스탠딩 라이브 하우스 공연. 데뷔 당시부터 라이브 활동을 중요하게 여겨온 그녀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라이브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 또한 공연에서의 관객과의 ‘공감대’를 느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퍼퓸 멤버들은 “첫 해외투어인데 이렇게 여러분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함께 춤춰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 대만과 홍콩에서 성공리에 마친 퍼퓸의 이번 해외투어는 오는 11월24일, 싱가폴 공연을 끝으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싱가폴 공연은 일본 국내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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