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도 의협 투쟁에 동참 “목표는 정부”

전공의도 의협 투쟁에 동참 “목표는 정부”

기사승인 2012-11-23 14:04:01
“병원·교수 포함 전체 의사 참여하면 적극 참여” 의결

[쿠키 건강]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병원과 교수가 포함된 전체 의사가 참여할 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22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주 40시간 근무를 위한 준법 투쟁에 대해서는 병원과 교수의 참여를 전제 조건으로 달아 찬성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대정부 투쟁’의 명분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의협이 제시한 주 40시간 준법투쟁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투쟁의 성격이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이고 그 대상이 ‘정부’를 향하고 있는 만큼 전체 의사가 공감할 수 있는 투쟁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대전협은 대의원 총회를 통해 전공의 연봉과 당직비 현실화,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 실시, 전공의 노조 확대, 전공의 수련 평가 업무 독립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의사 회원 전체가 투쟁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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