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 활동과 몽골 자연 경관 담아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오는 30일까지 이대여성암병원 4층 다목적실에서 ‘몽골 의료봉사단 활동 및 몽골 자연·문화경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국제협력실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이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일대에서 펼친 의료봉사 활동 모습과 함께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문화경관을 담고 있다.
몽골 의료봉사단은 현지 의료환경과 요구도를 고려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파견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200여명에게 인술을 펼쳤다.
백남선 원장은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단순히 의료봉사 활동이 아닌 몽골 전통의 생활양식과 문화, 자연 경관 등을 담고 있어 현지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메마른 사막과 거친 초원에 담겨진 희망의 씨앗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