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에 나선 응급의학과 김정윤 교수는 소아환자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따른 올바른 처치법을 소개하고, 돌방상황 대처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도 처치는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응급환자를 가장 먼저 대하는 전문가가 소방대원인 만큼 앞으로도 응급환자 처치에 있어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지도의사로 활동해온 김 교수는 올해 3월 구로소방서로부터 119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돼 구로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응급의료교육, 구급일지 평가, 구급차 동승지도 등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