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각종 볼거리로 가족·연인 나들이객 유혹

아산, 각종 볼거리로 가족·연인 나들이객 유혹

기사승인 2012-11-30 17:09:01

[쿠키 생활] 주5일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로 복잡한 도심을 떠나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1박을 할 수 있는 서울 근교 100km 이내의 관광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충남 아산은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자연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산에는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피나클랜드와 4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아산 스파비스 등 자연과 문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들이 많다. 피나클랜드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가득한 자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들로 꾸며져 아이들, 연인들과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아산 스파비스는 대형 원형 풀에서 온천수가 나와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건강 증진을 취할 수 있다. 아쿠아플레이, 키즈파크, 황토보원 등을 갖춰 건강뿐만 아니라 레저와 휴식 모두를 취할 수 있다. 특히 피나클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는 겨울철을 맞아 눈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가족단위, 연인들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피나클랜드와 아산 스파비스 이외에도 아산에는 도고 파라다이스, 공세리 성당, 아산 그린타워와 생태공충원, 외암민속마을 등 유명한 관광지가 가득하다. 특히 이곳들은 지난 2월 런닝맨에서 전파를 타며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고아라, 임수향, 티아라 효민으로 이뤄진 미녀 삼총사가 미션을 받은 장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아산 공세리 성당은 선교사들이 1984년 아산의 포구에 상륙해 전교를 시작한 첫 전교지임을 기념해 고딕풍으로 설립된 성당이다.

아담하고 우아한 멋으로 국내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복고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커플끼리 맨발로 미션 쪽지를 찾는 게임이 펼쳐졌던 외암민속마을은 우리의 옛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고택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이 잘 어우러져 중년 이상의 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어린 세대들에겐 우리의 옛 전통을 탐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런닝맨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던 도고 파라다이스는 온양온천, 아산온천과 함께 아산의 3대 온천에 꼽히며 지난 2009년 보양온천으로 지정될 만큼 탁월한 효능이 최대의 자랑이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에 있는 아산그린타워는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만든 시설로 무려 150m의 높이에서 아산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산의 대표적인 테마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부상한 퍼스트빌리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내년 오픈 예정인 프랑스빌리지는 프랑스 남부지역인 프로방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파스텔풍 외관과 꽃, 화분, 벤치와 각종 소품 데코레이션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키즈카페, 아동놀이 시설, 쇼핑, 카페 등이 위치해 다문화공간으로 거듭난 퍼스트빌리지에서는 스포츠 의류인 나이키(30~70%), 아디다스(30~50%) 등과 폴햄(50~60%), 헤지스(30~50%), 에이비플러스(~50%), 리바이스(30~50%) 등 일반 의류 브랜드에 대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관광은 물론 알뜰 쇼핑마저 즐길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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