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후조리원도 공동 구매

이제 산후조리원도 공동 구매

기사승인 2012-12-07 13:49:00

[쿠키 생활]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면 백일잔치를 열고 아기의 건강을 축복한다. 하지만 아기의 백일이 사실은 엄마의 백일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여성이 출산을 하려면 뼈 마디마디가 열린다고 할 만큼 출산은 여성의 몸에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이때 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산후풍이나 각종 질병을 얻기 쉬워 평생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산후관리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것이다.

이런 산후조리는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이 빠르고 모두가 바쁜 요즘 들어서는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찾거나 산모도우미 등을 고용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이렇듯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많이 찾다 보니 산후조리원이 여기저기에 우후죽순 많이 생겨나고 산모들은 도대체 어느곳을 골라야 하는지 난감하고 헷갈리는 것. 어느 산후조리원이 어떤 서비스를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주는지, 또 비용은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 임신부들은 출산 전부터 장고에 들어가기 마련이다.

㈜맘스컴퍼니 이창원 대표는 이런 임신/출산 산업의 발전을 예측하고 산모들의 걱정 또한 앞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최근 맘스플레이스(www.momsplace.co.kr)라는 산후조리원 및 산후관리 서비스 공동 구매 전문 사이트 오픈했다.

이달 6일 오픈한 맘스플레이스는 산모 개개인에 맞춘 출산 및 산후 조리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도와주는 곳이다. 맘스플래너 상담, 산후조리원 선택 및 입소, 산후관리사 파견, 차량 지원(모범택시), 출산 필수 용품, 전신 마사지, 자택 멸균 클리닉, 청소 도우미, 산모 회복 프로그램, 산모 전문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산후관리 토털 케어 시스템을 마련하고 산모들의 듬직한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이 산후조리원의 공동 구매를 통한 가격 할인 시스템이다. 전국 산후조리원 중 이벤트 중인 산후조리원을 한 눈에 비교하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의 200여 개 산후조리원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산모의 성향과 위치, 조건(비용, 시설, 서비스)에 맞는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만일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시 리콜 서비스를 실시해 교체도 가능하게끔 조치했다.

맘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출산후 100일이 정말 중요하다. 요즘에는 똑똑한 산모들이 늘어나 출산 후에도 공부하고, 운동하고, 노력하는 추세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맘스플레이스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먼저 손 내미는 곳이 될 터”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컴퍼니는 제6회 2012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대상 종합출산관리서비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종합 출산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