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대의료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GIC(Global Imaging Care)와 함께 ‘충만한교회’에서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윤도현, 박완규, 백지영, 아이비, 리쌍, 소향 등이 출연하며 김용만, 김원희씨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쓰여진다.
고대의료원과 GIC는 2010년 아이티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긴급 구호팀을 현지에 급파한 이후 총 5번의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를 계기로 의료수준이 낙후된 아이티의 심장병 어린이 들을 치료해 주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나눔과 봉사를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매년 20명씩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할 예정이며, 심장병 어린이중 중증도가 높은 절반정도의 환자는 한국에서, 나머지는 국내 의료진이 아이티를 방문해 치료키로 했다.
소중한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www.giclove.com, www.interpark.com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R석은 7만원, S석은 4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