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말실수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양 아나운서는 이정희 전 대선 후보의 사퇴 소식을 전하던 중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며 일부 내용을 잘못 전달했다.

이정희 후보는 민주통합당 소속이 아닌 통합진보당 소속이다. 평소 같으면 실수로 여길 수 있지만, 단순한 이슈 하나에도 민감한 시기이기에 비난이 크다.

현재 해당 뉴스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삭제된 상태다.

앞서 양 아나운서는 지난달 11일 대통령 선거를 약 한 달 남겨둔 가운데 ‘시사만평’에서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라며 말실수를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이날 전파를 탄 시사만평은 반장선거가 아닌 알까기 대회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