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최소 24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인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TV 사이트 비키(Viki, Inc.)는 올해 7월 15일부터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확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인포그래픽은 가장 많은 시청을 기록한 20개국 및 관련 순위,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북미, 아시아, 중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카리브해 지역 등에서 보여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시청률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남스타일’을 가장 많이 본 국가 Top 5는 미국(1위), 필리핀(2위), 캐나다(3위), 인도(4위), 인도네시아(5위)며, 한국은 9위를 기록했다. 또 지금까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한국어를 포함해 24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다.
비키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이자 미주 지역을 총괄하는 태미 남(Tammy Nam) 대표는 “유투브는 동영상의 공유와 검색에 대한 장벽을 깼으며,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취향은 더욱 글로벌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거실의 TV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을 보기를 원한다”며 “강남스타일의 대성공처럼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동영상들이 전세계적 인기를 끄는 모습을 2013년에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