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등급분류 신청과 진행상황, 결과확인, 정보제공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오픈한다.

18일 영등위에 따르면 ‘온라인등급분류지원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근무시간에만 가능했던 등급분류 및 추천 신청이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제출서류도 영화는 16종→9종, 비디오는 13종→5종, 공연추천은 21종→16종으로 줄어 신청고객사의 편익이 개선된다.

또 신청고객사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대폭으로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달 온라인 접수 시뮬레이션 결, 4시간→5분으로 대폭 단축됐고 신청고객사의 교통비, 인건비, 준비시간, 공공요금 등을 종합적으로 추산한 결과 연간 47억 5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영등위는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보다 수준 높은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