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싸이의 필리핀 공연이 연기됐다.
필리핀 현지 매체들은 19일 “싸이가 오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칠 예정이었던 공연이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마닐라의 한 대형 쇼핑센터에서 ‘더 강남 쇼’(The Gangnam Show)라는 제목으로 약 2만 명 규모의 대형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가장 큰 크리스마스쇼’라는 컨셉트로 현지 인기스타인 앤 커티스(Anne Curtis), 코미디 듀오 월리 베이욜라(Wally Bayola)-호세 마날로(Jose Manalo), 가수 포쾅(Pokwang)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싸이의 공연은 필리핀 공연은 내년 2월에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