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지상파 3사 시상식 중 처음으로 개최된 KBS ‘연예대상’이 15.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2일 생방송된 KBS ‘연예대상’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5.6%를 기록한 가운데, 1부 시청률은 12.4% 였으며, 주요 시상이 이어진 2부는 16.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고 1분 시청률은 코미디부문 여자우수상 수상자로 김지민이 발표되는 장면으로, 순간 시청률 24.0%를 찍으며 전체 평균 시청률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김지민은 “너무 감사하다. 언젠가는 상을 받게 되면 꼭 말하고 싶었던 공채시험, 불편한 진실 등 함께해준 이상덕 작가님 감사합니다. 거지의 품격 팀, 불편한 진실 팀 모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거지처럼 잘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힌 후 “병원에 있어서 못 보실 거 같은데,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하는 거 봐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2012 KBS 연예대상’ 영광의 대상은 신동엽이 차지했으며, ‘개그콘서트’ 가 2년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