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英 재벌과 3번째 극비 결혼

케이트 윈슬렛, 英 재벌과 3번째 극비 결혼

기사승인 2012-12-27 13:31:00

[쿠키 연예] 영국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3살 연하의 영국 재벌과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케이트가 3살 연하 남자친구인 네드 로큰롤과 12월 초 뉴욕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했다. 소규모로 가까운 친지와 가족들만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케이트와 결혼한 네드는 영국의 최대 부호 중 하나로 꼽히는 버진 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의 조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8월 네드 가족의 소유지인 네커 아일랜드에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가을부터 연인사이를 유지해왔다. 지난 9월 영국 웨스트 석세스에 15세기에 지어진 대저택을 신혼집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케이트는 지난 1998년 영화 ‘타이타닉’으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 짐 트리플런 감독과 결혼해 2000년 딸 미아를 낳았지만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3년 ‘아메리칸 뷰티’를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과 재혼해 아들 조를 낳았지만 결혼 7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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