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컬투와 박영진, 박지선이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컬투와 박영진, 박지선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는 컬투는 파워 FM부문에서,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집’ DJ를 맡고 있는 박영진과 박지선은 러브 FM부문에서 수상했다.

컬투 정찬우는 “SBS와 KBS 모두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MBC 출신이다. 그곳에서만 상을 못 받았는데 저희 좀 써달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태균은 “저희가 사연을 잘 읽은 덕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사연을 보내주시는 공이 더 크다. 청취자분들과 그 사연을 뽑아주는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지선은 “‘명랑특급’이 시작할 때는 90등이었는데 얼마 전에는 50등으로 올랐다. 아직 오를 곳이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진은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라디오 DJ를 허락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사진제공=SBS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