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예기획사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조현길 대표가 2일 오전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조현길 대표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구 청담동의 한식당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 안에서 유서와 소주 5병, 불에 탄 연탄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족들은 조 대표가 평소 지병을 앓았다는 점을 들며 자살이 아니라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와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의 제작을 진두지휘했다.
한편 조현길 대표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