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김지훈과 윤시윤이 파격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모았다.
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박수진, 고경표 등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김지훈과 윤시윤이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다.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어떤 것인지 제가 대신 말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의 전작인 ‘꽃미남 라면가게’의 시청률(4%, AGB닐슨 기준)을 넘으면 윤시윤과 김지훈이 뽀뽀 인증샷을 올릴 것이다. 저와 하면 스캔들 나니까 두 분이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옆에 있던 윤시윤은 “그렇다면 그 뽀뽀는 제가 주도 할 것이다. 원래 수동적 연애를 하는 편이 아니다”면서 “김지훈 형 옆선이 정말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 고독미(박신혜)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가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꽃미남 라면가게’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영화 ‘접속’ ‘후아유’ 등의 김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