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이 10일 법원에 출두한다.

고영욱은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해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고영욱은 같은 해 12월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13세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이번 사건과 이전의 사건들을 묶어 수사토록 한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영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후 영장이 발부되면 고영욱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구속 수사를 받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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