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 삭은’ 고영욱, 8개월 만에 또 고개 숙여

‘팍 삭은’ 고영욱, 8개월 만에 또 고개 숙여

기사승인 2013-01-10 10:48:01


[쿠키 연예]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고영욱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고개를 숙였다.

고영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 302호에서 미성년자 4명에 대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와 미성년자 간음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고영욱은 자택으로 귀가 조치되지만, 영장이 발부될 경우 곧바로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게 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고영욱은 같은 해 12월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13세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이번 사건과 이전의 사건들을 묶어 수사토록 한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영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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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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