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성접대 발언 장자연과 무관” 공식사과

라리사 “성접대 발언 장자연과 무관” 공식사과

기사승인 2013-01-10 15:15:01

[쿠키 문화] 러시아 출신 배우 라리사가 최근 성접대 발언과 관련 고(故) 장자연이 거론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현재 대학로에서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 중인 라리사는 최근 공연기획사를 통해 “나도 성 접대 제의를 받은 적 있었다”고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장자연과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친분이 있었다”며 고인을 언급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라리사는 10일 공연기획사를 통해 “고 장자연하고 절친은 아니지만 서로 인사 정도는 나누는 관계였다”며 “내가 성접대에 대해 발언한 것은 고인이 죽은 지 몇 년이 됐는데 아직도 시시비비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같은 여자로서 분개했기 때문이다. 조속히 사건이 정리돼 고인이 편하게 잠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자연 소속사와 성접대 제의 발언은 전혀 무관하다”며 “이번 발언으로 고 장자연 씨에게 누가 되었다면 거듭 사죄 한다”고 전했다.

앞서 라리사는 성접대 제안을 거론하면서 “한국에서 여자연예인으로 성공하려면 성접대를 해야한다. 이런 연예계 풍토라면 내 꿈을 접으려고 했었다”며 “내 생각엔 우리나라 고질적인 연예계 병폐인 성상납은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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