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수염 할아버지’란 작품으로 수상
[쿠키 문화] 현미경 속의 세상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제9회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에서 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흰 수염 할아버지’란 작품(사진)으로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미경 속 인체의 이미지를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김한겸 교수는 일반부 대상인 ‘흰 수염 할아버지’와 ‘불나방’, ‘콜로세움’ 등 입선작 포함 총 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구랍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로부터 대상을 받았다.
총 278편이 경합을 벌인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현미경 사진을 통해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충청북도,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지정의학연구정보센터 주관, 동아사이언스가 후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