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어린농부의 캐릭터 브랜드 딸기(DALKI)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에 국내 최대 3300㎡ 규모의 키즈복합문화공간 ‘딸기키즈뮤지엄’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딸기(DALKI)는 ㈜쌈지에서 1997년 론칭한 한국 토종 캐릭터로 2009년 ㈜어린농부에서 인수해 환경 친화적인 ‘어린농부 딸기’ 콘셉트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딸기는 2004년 6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를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과 교육 콘텐츠를 접목시켜 왔다. 이후에는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식교육 및 생태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어린농부 딸기가 좋아’ 키즈카페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총 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딸기키즈뮤지엄’은 지금까지 10년간 다양하게 축적한 문화, 예술, 생태교육 콘텐츠를 ‘어린이들은 모든 사물을 다르게 본다’는 전제에 주목해 모든 크리에이티브의 시작이 되는 ‘다른 생각’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이를 통해 경험함으로써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색다른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달우 딸기 사업부 디자인실장은 “아이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전시로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다른 생각’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워주려 한다”며 “또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딸기키즈뮤지엄’의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아이 1만5000원, 어른 3000원이다. 13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