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에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28일 31만 5975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205만 5945명을 기록했다. 688개 스크린에서 3316번 상영됐다.
이미 개봉 첫 주에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170만 관객을 넘어선 이 영화는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기록을 넘어서며 1월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토요일 스코어가 일요일보다 높게 나타나는 데 비해 오히려 일요일에 관객수가 더 많이 들었고, 평일 중 관객수가 제일 적게 드는 월요일 스코어 또한 드롭율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7번방의 선물’의 토요일(26일) 스코어는 53만, 일요일(27일) 스코어는 54만이다.
‘7번방의 선물’은 여섯 살 지능을 가진 바보 아빠 용구가 아동 살해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하게 교도소에 갇히고, 함께 수감된 7번방 사람들과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딸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아가페적인 아버지의 사랑과 곳곳에 배치된 유머는 관객을 울게, 웃게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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