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손태영이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캐스팅돼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손태영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에 방영되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순신(아이유)의 첫째 언니 이혜신 역으로 낙점됐다.
이혜신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련을 겪게 되는 가족들을 따듯하게 보듬는 믿음직한 맏딸로,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모녀의 행복 찾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손태영은 “우선 설렌다. 오랜만의 작품이고 기대가 된다”라며 “지금껏 쌓아온 에너지를 전부 쏟아 붓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의 공백으로 심사숙고해 작품을 보고 있는 찰나 ‘최고다 이순신’의 시놉시스를 받게 됐다. 이전에 윤성식 감독님과는 작품으로 호흡을 맞춰봤던 터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선뜻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연기할 이혜신 역에 대해서는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딸이다. 모범 답안 같은 인생을 살아가지만 그래서 더욱 말 못하는 고민이 있는 인물처럼 보인다”라며 “하지만 시련 속에서도 가족들을 품으며 나아가는 모습이 따듯하고 용기 있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걱정과 부담도 크지만 연기자로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든든하고 극 중 예쁜 여동생들이 생겨 영광”이라며 “배워간다는 자세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손태영 씨 특유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이혜신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한 사람의 여인으로 한층 안정되고 따듯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손태영 씨가 첫째 딸 이혜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KBS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각시탈’의 윤성식 PD와 ‘인순이는 예쁘다’와 ‘결혼해주세요’의 정유경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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