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홍아름이 연이어 ‘오뚝이’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홍아름은 29일 오후 서울 63시티에서 열린 KBS TV 소설 ‘삼생이’ 기자간담회에서 “‘다줄거야’ ‘무신’에 이어 이번에도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다. 이미지가 전형화 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전혀 없다”면서 “원래 제 성격이 에너지 넘치기 때문에 더욱 캐릭터에 맞게 봐주는 것 같다. 저 역시 그런 캐릭터에 다가가기 쉽고,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보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활기 넘치는 인물이다. 또 그동안 맡았던 직업과 달리 전문직이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홍아름이라는 사람은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기에 추후에라도 드라마를 통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인물에 대해서는 “착한 캐릭터보다 악한 모습이 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삼생이’는 19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병약해서 죽을 뻔했던 삼생이가 진정한 한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다.
홍아름이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삼생이를 연기하고, 차도진이 삼생이를 몰래 도우며 사랑을 키워가는 동우로 등장한다. 송성윤은 삼생이를 질투하는 금옥으로, 지일주는 삼생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지성으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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