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일 다마스와 라보가 안전, 환경 등 강화되는 규제들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 연말까지만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1991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상공업 및 영세사업자 수요에 맞춰 경상용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새롭게 적용될 안전, 환경 분야 규제를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차량개발 소요기한 및 사업타당성 관점에서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런 현실적 한계로 인해 2014년부터 다마스와 라보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게 되며, 연말까지는 고객들의 수요에 최선을 다해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