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베를린’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편집돼 영화에 실리지 못한 하정우의 ‘먹방 신’을 공개하기로 했다.
하정우는 ‘황해’ ‘범죄와의 전쟁’ 등의 작품에서 음식을 유난히 맛있게 먹어 ‘하정우 먹방’이라는 독특한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도 하정우의 먹는 장면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그런 장면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쉬움을 샀다.
최근 류승완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사실 하정우가 바게트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보는 이도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더라. 하지만 영화 속 하정우의 캐릭터는 음식도 외롭게 먹어야 하기에 고심 끝에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편집된 ‘하정우 먹방 신’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며 “이런 이유로 300만 돌파 시 본 영화 속에서 편집된 ‘하정우 먹방’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화 외적인 재미로 즐겁게 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로 쫓고 쫓기는 네 사람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다.
하정우가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으로 분하고, 한석규는 그를 쫓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표종성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는 연정희로 분해 극을 이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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