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겨울’, 1·2회 연속 방영…파격 편성, 왜?

SBS ‘그 겨울’, 1·2회 연속 방영…파격 편성, 왜?

기사승인 2013-02-12 17:31:00


[쿠키 연예] 배우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첫 날 1,2회 연속 방송키로 했다.

SBS는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그 겨울’이 1, 2회 연속 편성됐다”라며 “아울러 14일에는 3회가 방송돼, 첫 주에 총 3회를 시청자를 찾는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1, 2회는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워낙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있어 1, 2편을 연속해서 시청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 편성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말부터 시작한 촬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전 제작했기 때문에 첫 주에 3회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오수(조인성)와,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이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05년 SBS 드라마 ‘봄날’ 이후 무려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조인성과 2008년 출연한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송혜교가 주연으로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문근영과 김주혁 주연의 동명 영화(2006)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그 겨울’은 오는 13일 밤 9시 55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되며, 14일 목요일 밤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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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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