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4인조 남성 그룹 2AM(조권, 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올 한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 전했다.
2AM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어느 봄날’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뷔 때는 틀면 나오는 수도꼭지 같았는데 2013년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웃음 속에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리더 조권은 “3년 만의 정규앨범이고 1년 만의 국내 컴백이기 때문에 굉장히 설렌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국내에 많은 가수들이 컴백했는데 예능을 나가보면 어느새 선배가 돼있다. 우리도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생각이 든다”며 5년 차 가수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목표가 있다면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의 음악적 감성이 대중에게 통하기를 바라고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데뷔 때 수도꼭지 틀면 나왔듯 이번에도 국내 활동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앨범활동도 많이 하고 각 멤버들의 개인행보도 이어질 것이다. 연말 콘서트를 통해서도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창민은 “진영이 형이 콘서트장에 오셔서 칭찬을 해줬는데 ‘이제는 너희가 인기를 인정으로 바꿀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줬다. 지금까지는 발라드 가수로서 인기를 받은 것이라면 이제는 아티스트로서 인정받는 가수가 되어야 할 것 같다”며 쉼 없는 음악적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 활동을 하면서도 1년 동안 틈틈이 준비한 정규 2집 앨범은 피아니스트 이루마, 원맨밴드 에피톤 프로젝트,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콜라보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전의 다크한 발라드보다는 ‘봄 내음’ 풍기는 산뜻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2AM의 ‘어느 봄날’ 음원은 오는 5일 공개되며 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병역파문 11년…유승준 “나는 한국에 돌아갈 것”
▶ 박시후 고소한 A 씨 “두 번 성폭행 당했다”
▶ ‘매춘부 할망구들…’ 위안부 모욕 日밴드 고소
▶인순이, 또 세금탈루 의혹…50억 원?
▶헤어디자이너 박준,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싸이 중국 대학시험문제 등장…“싸이의 본명은?”
▶ 걸 그룹 디유닛, 98년생 제이니 합류
▶“안철수, 가장이 왜 식구들 먹는 걸 뺏으려 하나”
▶ 심현섭 “‘개콘’ 하차 당시 많이 거만했다…다 내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