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N 다니엘 “대마초 알선은 했지만 피우진 않았다”

DMTN 다니엘 “대마초 알선은 했지만 피우진 않았다”

기사승인 2013-03-13 01:55:01

[쿠키 연예] 아이돌 그룹 DMTN의 다니엘(본명 최다니엘)이 대마초 소개 및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핑 테스트에서는 음성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1일 다니엘을 마약 흡연 및 판매 혐의(마약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 차례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피의자에 대해 이제 한 번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면서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인정한 부분도 있고 부인한 부분도 있어 추후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소속사는 “일부 매체의 보도처럼 대마초를 직접 피운 혐의는 없다”며 “마약류 소개 및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에서 본인의 무지함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다니엘이 반성하고 있다.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마초를 직접 피운 혐의는 없으며 이미 몇 차례 검찰의 강력한 도핑테스트와 모발,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결과가 나왔다. 무혐의 판단이 내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가지 의아한 부분은 이미 지난 주말 검찰에서 최초로 조사를 받았는데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에 경찰에서 같은 내용으로 또 조사를 받았다는 점이다. 이에 소속사는 “이런 일은 거의 없는 경우로 변호사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들었는데 경찰에서 또다시 조사를 받았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사건의 당사자인 다니엘은 “자신의 경거망동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다니엘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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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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