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포미닛, 비스트 등을 키워낸 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가수들의 행동 하나하나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중 합작 프로젝트 그룹 엠포엠(M4M / 지미, 우승, 우빈, 일륜)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데뷔 행보에 나섰다.
엠포엠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싱티엔이 합작해 만든 프로젝트 아시아 그룹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미와 우빈은 홍콩 출신이고 우승은 대만 출신, 일륜은 중국 출신이다.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과 함께 자리한 홍 대표는 “케이팝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는 단계에 있다”며 “지금까지 케이팝은 많은 뜨거운 이슈들을 만들었고 싸이라는 가수도 케이팝의 선두 주자로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성과는 그 전에 케이팝 초창기 가수들이 굉장히 많은 노력을 10년 전부터 했기 때문에 탄생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팝은 우리 것만이 아니라 아시아인들이 공유할 수 있고 이제 아시아 시장은 단일화 시장으로 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화 시켰을 때 무궁무진한 도전 속에서 스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혀 현지화 전략은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가수는 입는 것, 말하는 것 까지도 조심해야 한다. 팬층이 넓어졌을 때 청소년들이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속사 가수들은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흡수력이 빨라 예의 있는 자세가 자연스레 몸이 베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가수의 대중에 대한 책임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마친 엠포엠은 3월 중순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국내 팬들에게 신고식을 치룬 후 바로 중국으로 이동해 현지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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