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터넷 p2p사이트에 1만여건의 성인물을 올려놓은 남성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인터넷 p2p사이트에 1만1000여건의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을 올려놓은 혐의로 김모(5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p2p사이트에 필리핀,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제작한 아동·청소년 음란물 1000여건(700기가바이트)과 성인 음란물 1만여건(2000기가바이트)을 올려놓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p2p사이트 회원들이 일명 ‘야동’을 다운받아 자신들에게 지급된 포인트를 새로운 ‘야동’을 모으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야동’ 업로드를 통해 한 달 평균 30~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당 사이트에서 1500~2000건의 ‘야동’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붙잡힌 2명의 남성은 노래방과 샤시업체를 운영하는 평범한 40~50대 가장으로 성범죄 경력은 없었다”며 “오는 10월까지 음란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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