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장애인체육회 대표단, 이천훈련원 벤치마킹

브라질 장애인체육회 대표단, 이천훈련원 벤치마킹

기사승인 2013-03-20 20:23:01
[쿠키 스포츠] 브라질 장애인체육회(NPC) 대표단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천훈련원)을 찾아 대한민국의 장애인 체육을 벤치마킹했다.

미자엔 브라질 NPC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19일 2016리우장애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선진화된 장애인 스포츠 전용시설 등을 둘러봤다. 미자엘 부위원장은 “평소 훈련원을 꼭 방문하고 싶었고, 이번 방문은 상파울루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시의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훈련원 방문을 마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윤석용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임원 뿐 만 아니라 선수들도 함께 활발한 교류를 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브라질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수준을 알리고, 2016리우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하여 양국 스포츠교류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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