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인근 횟집에서 남편과 소주 2병을 나눠 마시고 북항 선착장 안벽에서 바람을 쐬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바다로 떨어졌다.
이어 남편 김모(63)씨가 노씨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목포해경 구조대에 의해 5분 만에 구조돼 목포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