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교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새 정치의 길에서 여러 사람들이 뜻을 모으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결정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민주당의 ‘자발적 연대’에 대해 우회적으로 긍정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계동 주민들을 만나고 말씀 나눈 지가 오늘로 열 사흘째”라며 “그분들을 만나 뵈면서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의 길을 가겠다는 확신과 소명을 거듭거듭 느끼고 있다. 저는 새 정치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