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향한 열정을 털어놓았다. 김보경은 26일(한국시간) AP통신의 계열사인 APTN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는 것이 나와 클럽에 모두 좋은 일이다”며 “아직 9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지난해 7월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웨일스 클럽인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친 김보경은 20경기(12차례 선발)에 출전해 두 골을 터뜨렸다. 카디프시티는 이날 현재 챔피언십에서 승점 75점을 획득해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