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 IOC 산하 세계양궁연맹 공식 후원

스포츠 브랜드 휠라, IOC 산하 세계양궁연맹 공식 후원

기사승인 2013-03-28 14:25:00

[쿠키 생활]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IOC 산하 국제 조직인 세계양궁연맹(회장 우구르 에르데너)을 공식 후원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윤수 회장과 이기호 사장, 톰 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 후안 까를로스 홀가도 이벤트 디렉터,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양궁연맹과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휠라는 브라질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까지 세계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월드컵과 그랑프리 등 모든 행사에 대해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세계양궁연맹의 심판과 임원, 스태프에게 유니폼을 지원한다.

휠라는 양궁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세계양궁연맹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1972년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세계양궁연맹과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양궁을 세계적으로 관장하고 있는 세계양궁연맹과 후원의 연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휠라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족함 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톰 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비욘 보그’ 선수를 후원한 휠라와 함께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휠라가 세계양궁연맹의 주요 후원사이자 올림픽 핵심 종목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휠라는 테니스의 비욘 보그와 산악의 라인홀드 메스너, 스키의 알베르토 톰바 등 세계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들과 팀을 후원해왔다. 현재는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수영의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레슬링·리듬체조·빙상·컬링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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