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낼워크 4월 대변신 송도 부동산 견인

커낼워크 4월 대변신 송도 부동산 견인

기사승인 2013-03-28 17:27:01
[쿠키 경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투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커낼워크가 4월 대변신을 서두르고 있어 송도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연아 등 89개 커낼워크 점포소유자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의 165개 점포 등 모두 254개 점포(연면적 3만9600㎡)가 이랜드쇼핑몰로 이달 말 대대적으로 재탄생된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보증금 50억원을 내고, 매출액의 4%를 임대료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곳에 둥지를 튼다.

이랜드는 자체 여행사는 물론 중국 내 매장을 갖추고 있어 내수 뿐 아니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해 연간 175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랜드는 영업활동 본격화를 위해 인천경제청에 대수선, 경관심의, 광고물부착 등의 업무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랜드쇼핑몰이 문을 열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나 오피스텔 및 아파트 분양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커낼워크 면세점은 공항의 물건 인도장 6곳을 동시에 개장해야 하기 때문에 개장이 오는 6월로 연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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