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서울시동부병원 등과 무의탁환자 의료지원

우정사업본부, 서울시동부병원 등과 무의탁환자 의료지원

기사승인 2013-03-31 10:34:01
[쿠키 생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저소득 여성가장과 노숙자, 독거노인 등을 함께 지원하는 ‘무의탁환자 무료 간병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우정사업본부는(본부장 김명룡)는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예금사업단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서울시립동부병원장, 간병인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겨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 노숙자, 독거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무료 간병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여성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불우이웃에게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우정사업본부는 4만 여명의 무의탁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수혜 환자 3500여 명의 질적인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등 전국 20개 병원에서 야간간병사업을 시행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무의탁환자 무료야간간병사업과 함께 청소년 장학생 문화캠프,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등 총 18개 공익사업에 81억원을 지원한다”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영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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