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 장영남 “감독 무한 신뢰, 대본도 안보고 출연”

‘공정사회’ 장영남 “감독 무한 신뢰, 대본도 안보고 출연”

기사승인 2013-04-01 16:44:00


[쿠키 영화] 배우 장영남이 영화 ‘공정사회’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장영남은 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공정사회’(감독 이지승ㆍ제작 시네마팩토리) 언론시사회에서 “이 감독님의 무한 신뢰에 대본도 보기 전에 출연을 승낙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늑대소년’ 촬영 중 이 감독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이 작품을 말하며 ‘꼭 해줬으면 좋겠다. 영남 씨 아니면 안 할 거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답했다. 누군가에게 이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대본을 받고 나서는 표현하는 데 있어 어려운 부분이 많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이 감독은 “장영남 씨가 했던 작품들을 보면서 이 역할을 맡기면 캐릭터의 최대치를 이끌어내는 연기를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실제 훌륭히 소화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공정사회’는 엄마(장영남)가 열 살 된 딸을 성폭행한 강간범을 잡기 위해 40일간 고군분투하며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회의 부조리함과 무관심을 꼬집는다. 오는 1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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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poodel@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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