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새해 첫 신상품 '살다보면' 출시

삼성화재, 새해 첫 신상품 '살다보면' 출시

기사승인 2013-04-04 09:34:01


[쿠키 경제] 삼성화재는 새해 첫 보장성 신상품으로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 화재 위험 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에 대해 복구비용지원을 신설했다. 보험금 산정 시 주택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하는데 대해 고객의 민원이 많았던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또한 주택의 노후화로 발생된 누수사고 등으로 세입자나 아래층 거주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집주인의 법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임대인 배상책임과 화재 시 임대료 손실 보장도 업계 최초로 신설됐다.

기존 일상생활중배상책임은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해서만 인정이 되는 반면, '살다보면'은 임대해 준 주택에서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도 보장한다.

약관에 정한 사고로 임대 주택이 손해를 입어 임차인이 거주할 수 없게 돼 임대료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최장 90일까지 가입금액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가전제품 고장수비비용 담보, 각종 벌금 비용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보장도 마련됐다.

삼성화재 상품전략팀장 최승일 상무는 "상품 이름 그대로, '살다보면' 겪을 수 있는 가정 내 다양한 위험을 책임지는 가정종합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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