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붐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쇼 공동 MC에 나선다.
붐과 광희는 5일 오후 서울 신문로 1가 한 카페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연출 박성재ㆍ이하 ‘친구가 쏜다’) 간담회를 갖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붐은 “항상 세트장에서 스튜디오물을 하다가 처음으로 리얼버라이어티를 녹화했는데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이동하는 자동차에 카메라가 매달려 있는 것을 처음 봤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광희는 “작가님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전화번호와 사연만 주고 알아서 선택하라고 한다”며 “감독님도 ‘네 맘대로 하라’고 가만히 있다. 스스로 섭외를 해야 하는 점과 리얼 버라이어티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는 시청자와 두 MC가 SNS 친구를 맺고 소원을 들어주는 로드 버라이어티 오락물이다. 이들과 플러스 친구가 된 후 사연과 소원을 올리면 직접 찾아가 소원을 들어준다.
소원은 게임을 펼쳐 이긴 쪽의 것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카드로 결제 해준다. SNS로 사연을 읽고 출연자 섭외부터 게임 진행, 동선 선택까지 모두를 붐과 광희가 스스로 결정한다.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만큼 두 MC는 시청자와 호흡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붐은 “붐이 아닌 이민호의 모습이 화면에 나갈까 봐 걱정도 되지만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기대된다”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광희 역시 “붐 형과 첫 녹화를 진행하면서 제가 사용하는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처음부터 MC를 잘할 수는 없겠지만,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성재 PD는 “붐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아이돌 중 광희가 프로그램 콘셉트에 적합하고 또 신선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두 MC는 호감 이미지이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좋은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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