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서 일본에 분패

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서 일본에 분패

기사승인 2013-04-08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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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4단1복식)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내줬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게 콜로세움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단식에서 조민혁(724위·세종시청)이 이토 다쓰마(101위)에게 0대 3(3-6 3-6 0-6)으로 져 종합 전적 2승3패가 됐다. 전날 복식을 이겨 1승2패로 기사회생한 한국은 이날 3단식에 나선 임용규(445위·한솔제지)가 소에다 고(86위)를 3대 1(5-7 7-6<5> 6-4 6-3)로 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첫날 2단식에 출전한 조민혁이 소에다를 상대로 먼저 1,2세트를 따내고도 2대 3으로 역전패한 것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일본과의 데이비스컵 역대 전적에서도 4승11패로 크게 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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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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