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막막하다면 … ‘부모수업’이 필요해!

자녀교육 막막하다면 … ‘부모수업’이 필요해!

기사승인 2013-04-09 10:54:01

[쿠키 문화]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3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바탕에는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아이교육의 어려움’도 빼놓을 수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의 행동과 감정에 하나하나 맞출 수 없는 데서 오는 어려움은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문제다. 아이가 제멋대로 굴거나 떼를 쓰는 경우, ADHD를 겪고 있는 경우 등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했던 초창기의 마음가짐이 퇴색되는 건 시간문제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는 아이를 방관할 수는 없는 법. 부모의 자신감과 권위를 되찾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부모들을 위해 김영사ON이 도서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부모 수업’을 출간했다. ‘부모 수업’은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EBS의 ‘부모가 달라졌어요’에서 소개 된 핵심 내용을 추린 책으로, 아이나 부모의 문제 행동 및 해결책을 사례와 유형 별로 제시한다.

더불어 좋은 부모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떼쓰는 아이를 변화 시키는 ‘단호한 부모’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든든한 부모’ ▲내 아이와 ‘필이 통하는 부모’가 그것이다.

‘부모 수업’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화를 내는 것을 단호한 태도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라며 “단호함이란 안 된다는 말이 아이에게 잘 전달되어 결과적으로 문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힘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부모가 자신의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아이에게 필요한 관심이나 보살핌을 골고루 줄 수 없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이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부모 수업’은 이 외에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게 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자신감과 권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 ‘부모 수업’은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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