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경쟁 치열…6분만에 매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경쟁 치열…6분만에 매진

기사승인 2013-04-09 17:36:01


[쿠키 영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예매가 6분 26초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9일 “매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예매는 항상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6분 26초 만에 매진되면서 관객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폐막식의 작품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독특한 점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세계적인 거장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파이어’이다.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는 영미권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으로,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성폭력을 경험하고 상처 입은 소녀들이 뭉쳐서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개막식에는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로랑 캉테 감독과 지난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폭스파이어’의 여주인공 케이티 코시니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9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부문 46개국 178편(장편 117편, 단편 61편)을,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 12편(장편 3편, 단편 9편)을 선정해 총 190편을 상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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