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0일 새벽 2시50분쯤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13층 김모(41)씨의 집에서 불이 나 1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김씨 부부는 아파트 화단 입구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김씨가 거실 소파에 불을 질렀고, 불이 번지자 피하지 못해 결국 안방 창문으로 부부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이 ‘말다툼 하는 소리가 들린 뒤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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