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달환, 예능서 ‘미친 존재감’ 선보이나

‘우리동네 예체능’ 조달환, 예능서 ‘미친 존재감’ 선보이나

기사승인 2013-04-10 09:40:01


[쿠키 방송] 배우 조달환이 예능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이 서울 상도동 탁구동호회와 탁구대결을 하기위해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세 MC들은 탁구대결을 함께 펼칠 드림팀 멤버를 직접 섭외했다. 이수근은 박성호와 김병만을 섭외했고 최강창민은 그룹 샤이니의 민호를 합류시켰다. 그러나 정작 최고수는 박성호가 추천한 배우 조달환.

그러나 영화 ‘색즉시공’ ‘공모자들’ ‘커플즈’ 등에 출연했던 조달환에 대해 세 MC들은 “누구냐”라며 서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이내 “탁구 실력이 곧 선생님”이라는 강호동이 말하자, 조달환은 바로 ‘국민배우 조달환 선생님’으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실제 조달환의 탁구 실력은 뛰어났다. 일명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연예인 탁구동호회 회장인 개그맨 박성호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 것은 물론, 김병만과의 경기에서도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며 수준급의 탁구 실력을 뽐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조달환의 탁구 실력 뿐 아니라 예능감 또한 심상치 않다며, 향후 활동을 기대했다. 그동안 적잖은 조연급 배우들이 방송 예능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은 사례에 기인해, 조달환 역시 이런 기회를 잡지 않겠냐는 것이다.

한편 KBS 2TV ‘달빛 프린스’ 후속으로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 밀착형 스포츠 건강 버라이어티로 매주 강호동 MC군단과 이웃집 사람들이 만나 운동 대결을 벌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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